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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카리스마의 대명사, 송일국과 김승우가 대결을 펼쳤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극본 박성진·이수현, 연출 권계홍)에서 다혈질 형사 ‘박세혁’역의 송일국과 엘리트 형사과 과장 ‘정일도’역의 김승우가 촬영 현장에서 만났다.
일산 일대에서 촬영된 드라마 '강력반'의 송일국과 김승우의 투샷이 빛나는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 속 송일국은 거친 느낌을 살린 열혈 형사 ‘박세혁’으로 분하며 가죽점퍼에 청바지를 입고 와일드한 매력을 선보였다. 강력반 형사과 과장 ‘정일도’역의 김승우는 깔끔한 클래식 수트에 시크하고 차가운 매력까지 겸비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담아냈는데, 절제된 모습과 냉철함이 묻어나는 표정이 압도적이다.
두 대의 형사 차량과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야외에서 막 사건 현장에 도착한 형사의 모습으로 송일국과 김승우는 리얼한 표정 연기와 절제된 동작만으로 긴박감 넘치는 상황을 전달했는데, 송일국이 뜨거운 열정이 담긴 에너지를, 김승우는 차갑고 냉철한 분위기를 연출해내며 각기 다른 카리스마를 표출했다.
송일국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면서 최근 첫 촬영을 시작하고 형사 ‘박세혁’으로 살아가는 중이다. 굉장히 기대감이 크고 현장에서 함께 스태프들과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오늘 촬영은 김승우 선배와 함께 했는데, '강력반'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김승우 선배와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선배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으며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는데 앞으로도 좋은 느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승우는 “‘정일도’는 냉정하게 생각하고 분석한 다음 행동하는 스타일인데 그런 모습들을 화면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추운 날씨에 야외 촬영이라 힘들지만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하루 빨리 ‘정일도’의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제작사 뉴데이픽쳐스 관계자는 “송일국과 김승우는 촬영 내내 긴장감이 흐를 만큼 카리스마나 분위기에 압도될 정도로 멋진 모습을 연출 했다. 송일국과 김승우는 모니터를 체크하고 의견을 주고는 등 서로를 북돋아주며 촬영하는 모습이 굉장히 훈훈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강력사건의 최일선에 있는 강남경찰서 강력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사드라마 KBS 2TV '강력반'은 실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요 강력사건을 드라마에 맞게 재구성한 드라마로 오는 3월 7일 밤 9시 55분 KBS '드림하이'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강력반' 촬영에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 송일국, 김승우, 사진 제공=뉴데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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