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슈퍼탤런트' 손흥민(19·함부르크SV)의 뜨거운 눈물에 독일 언론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막내 손흥민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가라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일본과의 준결승전에 후반 27분 이청용과 교체 투입돼 오른쪽 날개로 연장 끝까지 3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한국은 승부차기 끝에 결국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손흥민은 경기 종료와 함께 서럽게 눈물을 쏟았다.
손흥민의 눈물에 독일 함부르크 지역지 '모어겐 포스트'도 한국과 일본의 경기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매체는 26일(한국시각) "슈퍼탤런트 손흥민이 페널티 드라마 이후에 손흥민이 쓴 눈물을 삼켰다"며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과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어겐포스트'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이 끝나면 돌아온다. 함부르크에 다시 돌풍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29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3-4위전을 치른다.
[울고 있는 손흥민. 사진 = 카타르 도하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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