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배후' 오인된 장석우씨, "누구도 카라 해체 원치 않는다"

"진짜 배후가 웬말? 단지 후견인 되면, 중재역인 연제협과 만날 것"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카라 사태'의 진짜 배후라고 오인된 가요 단체인 '젊제연'의 고문이자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장석우씨가 "카라 3인의 후견인이 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K-Pop 일본 봄 공연 추진을 위해 도쿄에 체류중인 장 대표는 27일 저녁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카라 3인과 소속사인 DSP가 연제협에 중재 요청을 하고 있지만, 카라 3인의 부모는 연제협도 믿지 못하고 있다"며 "카라 3인이 정식으로 후견인 요청을 해 오면, 이에 응해 연제협 안정대 회장과 만나 상의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그는 "니콜 엄마와는 잘 아는 사이로 그동안 일본 진출에 관한 어드바이스를 하며 알게됐다"며 "카라 3인의 법무대리인인 랜드마크를 통해 후견인 요청이 정식으로 들어오면, 이 자격으로 안정대 연제협 회장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현재 일본의 K-Pop이 중요하고 카라가 중요한 몫을 하고 있는 시점에 카라 2인이나 3인, 소속사 DSP, 연제협, 그리고 나머지 젊제연이나 누구도 카라의 해체를 원하지 않는다"면서 "현재 중재요청을 받은 연제협의 안정대 회장과는 가요계 선후배 사이로 친한 관계이니, 후견인 요청을 받으면 안 회장님과 만나 카라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매체에 의해 '카라의 진짜배후'라고 지목된 장석우씨는 "전혀 사실 무근이고 단지 니콜 엄마와 친해 후견인 돼줄수도 있다'는 말이 와전됐다"며 "보도 매체에 대해서는 소송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석우 대표는 현재 인기 한류그룹인 대국남아의 소속사 대표이며, 그동안 신화 등의 일본공연을 성공시킨 일본통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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