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강지훈 기자] 홈 경기 6연패에서 탈출한 한국인삼공사 이상범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인삼공사는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홈 경기에서 90-85로 승리했다. 지난달 26일 부산 KT전부터 이어진 홈 경기 6연패의 사슬을 마침내 끊었다.
"압박 수비가 잘 돼서 공격도 잘 풀렸다. 수비의 승리였다. 박찬희가 양동근을 기가 막히게 막으면서 공격도 잘 해 줬다"고 칭찬한 뒤 "경기 막판 박찬희-이정현이 파울 트러블에 걸려서 힘든 경기가 됐는데 파울 관리는 아무래도 신인들이 미숙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또 "휴식기가 4일 있어서 정신적인 재무장을 시켰다. 징검다리 경기가 이어져서 풀 코트 디펜스에 체력적 문제가 있을 수는 있지만 더 중요한 건 정신 자세"라며 "오늘도 보면 10점 이상 이기고 있을 때 집중력이 떨어진다. 신인의 병폐이기도 한데 끝까지 이 악물고 뛸 수 있어야 한다"고 정신력을 강조했다.
[이상범 감독. 사진 = 안양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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