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영하 20도서 '상·하의 실종'…'섹시하네'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신예 김수연이 살인 강추위를 꿋꿋이 이겨낸 상·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였다.

김수연은 MBC 에브리원 '레알스쿨'(연출 이근욱)에서 인형같은 외모와 톡톡 튀는 허당 팜므파탈 캐릭터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28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될 15회에서는 간절히 바라던 전교 1등 완벽남 도지한과 첫 데이트에 성공하게 된 김수연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혹독한 추위에도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픈 욕심에 초미니 반바지와 앙고라 반팔티셔츠만 입은 채, 도지한과 한 겨울 자전거 여행에 동물보호협회 피켓 시위까지 벌이며 데이트에 나선다.

김수연은 극중 첫 데이트를 위해 온종일 반팔에 반바지로 야외 촬영에 임했다. 실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웃도는 한파가 기승한 날, 반나절 넘게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혹독한 추위와 싸워야했던 김수연은 온 몸이 꽁꽁 얼고 발음이 안 될 정도로 힘든 촬영을 이어나가면서도 조금 더 유쾌하고 엽기발랄한 ‘수연’ 캐릭터를 위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촬영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김수연은 “추운 날씨 때문에 입이 자꾸 얼었지만 NG가 많이 나면 나뿐만 아니라 같이 하는 스태프 분들까지 더 고생하실 것 같단 생각에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하며 “망가지거나 다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없이 온 힘을 다해 엽기발랄 ‘수연’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으니 시청자분들도 '레알스쿨'을 보시며 많이 웃으시고 공감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촬영에서 상하의 실종을 선보인 김수연. 사진 제공=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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