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안산 신한은행의 차세대 에이스 김단비가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단비는 28일 발표된 2010-11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 투표에서 기자단 총 투표 64표 중 과반수인 33표를 얻어 4라운드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KDB생명 센터 신정자(17표)를 제쳤다.
포워드 김단비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8.6점(2위), 8.20리바운드(4위), 1.33블록슛(3위), 2.00스틸(2위) 등 전 부문에서 고루 활약하면서 안산 신한은행을 4승 1패 단독 선두로 이끌었다.
WKBL 경기감독관, 심판, 통계 및 기록원의 투표로 결정되는 MIP로는 춘천 우리은행의 박혜진이 선정됐다. 박혜진은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6.4점(6위), 7.00리바운드(6위), 3.60어시스트(8위), 0.8블록슛(9위), 3.00스틸(1위) 등 전방위적 활약을 펼쳤다.
[4라운드 MVP 김단비. 사진제공 = W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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