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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걸그룹 씨야 3인(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이 2년 만에 합동 무대에 올라 이번 주말 마지막 고별 무대를 가진다.
씨야는 27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오랜만에 합동무대를 가졌다.
무대를 마친 후 씨야는 "마지막 굿바이 무대라고 생각하면 너무 슬퍼지지만 씨야의 팬들 앞에서는 슬픈 모습 보이지 않고, 항상 웃는 모습만 보이고 싶다"며 "사실 눈물이 날 것 같지만 그때마다 멤버들 모두 씨야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노래하자고 했다"고 심정을 밝혔다.
씨야가 무대에서 보여준 곡은 'See You Again'앨범의 신곡 '내겐 너무 멋진 그대'와 'The last' 두 곡이다.
'내겐 너무 멋진 그대'는 세련된 피아노와 현악기 선율을 메인테마로 한 경쾌하고 밝은 느낌이 가득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The last'는 그 동안 씨야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온 유명 작곡가 조영수의 작품으로 애절하고 웅장한 현악기 사운드가 돋보이는 씨야표 정통 발라드다.
씨야는 남규리와 함께 3인조로 2006년 1집 '여인의 향기'로 데뷔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2009년 주축 멤버 남규리의 탈퇴로 논란을 빚었었다. 이후 새 멤버 이수미를 영입하였지만 이수미마저 혼성 10인조 그룹 '남녀공학'으로 영입되어 사실상 김연지, 이보람 2인 그룹으로 활동했었다.
씨야는 27일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28일 KBS '뮤직뱅크', 29일 MBC '쇼! 음악중심', 30일 SBS '인기가요'에서 마지막 씨야만의 무대를 가진다.
[씨야. 사진=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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