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주장 박지성(맨유)이 2011 아시안컵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8일 오후(한국시각) 아시안컵 MVP 후보 4명을 발표했다. AFC는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한 4팀에서 각각 1명씩 후보로 선정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5경기에 출전해 한국의 4강행을 이끈 박지성은 혼다(일본) 슈와처(호주)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와 함께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미드필더 혼다(CSKA모스크바)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1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또한 호주의 골키퍼 슈와처(풀럼)는 이번 대회서 5경기를 치른 호주의 골문을 지켜 1골만 실점했다. 슈와처는 이번 아시안컵 경기에서 19개의 유효슈팅 중 18개를 막아내는 방어력을 선보였다. 또한 AFC 올해의 선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제파로프는 3·4위전 이전까지 5경기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활약을 인정받아 대회 MVP 후보에 선정됐다.
아시안컵 MVP는 그 동안 대회 우승팀 선수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간 가운데 이번 대회에선 박지성의 수상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박지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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