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 오카다 아키노부(53) 감독이 올 시즌 입단한 박찬호(37)와 이승엽(34)의 활약을 기대했다.
일본으로 건너간 박찬호와 이승엽은 30일 오후 3시 오사카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갖는다. 오카다 감독은 '데일리 스포츠'와의 인터뷰서 "박찬호와 이승엽은 영웅이기 때문에 팀으로서 좋은 자극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찬호와 이승엽은 오사카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오키나와 미야코섬으로 이동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카다 감독은 "팀 내 다른 선수들도 눈여겨 볼 것이다. 두 선수와 라이벌이 되겠지만 본인에게 플러스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박찬호와 이승엽의 합류로 나타날 팀 내 경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오카다 감독은 "다른 선수들이 눈앞에 있는 경쟁을 넘어서 두 선수의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 배웠으면 좋겠다"며 "선수들도 그렇겠지만 나도 이번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오릭스에 입단한 박찬호-이승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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