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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사랑을 기다리며(Watiing to Exhale)’ 등을 쓴 소설가 테리 맥밀런이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를 ‘포주’라는 말을 써 가며 맹 비난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테리 맥밀런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윌 스미스가 어린 자녀들을 이용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밀런은 윌 스미스의 아들인 제이든(12)과 최근 가수로 데뷔한 딸 윌로(10)가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아버지가 정해주는 스케줄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맥밀런은 윌 스미스가 “아이들을 자신의 돈벌이에 이용한다”고 꼬집으며 그를 ‘핌프(Pimp, 포주)'라고 부르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 같은 맥밀런의 트위터 내용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는 윌 스미스에 대한 옹호와 비난 의견이 양분됐고 격렬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맥밀란은 트위터를 통해 “윌 스미스 가족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사과문을 올렸지만 곧 이를 삭제했다.
한편 할리우드 간판스타 부부인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최근 어린 아들과 딸을 아역배우와 가수로 데뷔시켰다.
10세 윌로는 지난 2007년 ‘나는 전설이다’에서 윌 스미스의 딸로 출연하며 이미 스크린 데뷔를 마쳤고 최근 제이-Z의 프로듀싱으로 ‘휩 마이 헤어’라는 신곡을 발표해 인기몰이 중이다.
또 아들 제이든도 윌 스미스와 함께 ‘행복을 찾아서’에 이어 성룡과 함께 영화 ‘베스트 키드’를 촬영해 액션 스타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MTV 무비 어워드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 = 행복을 찾아서 중]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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