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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MBC 수목극 '마이프린세스' 의 주연, 김태희, 송승헌, 박예진, 류수영 등 '황실 패밀리'들이 한파 속에 추위를 이겨내는 '황실 방한법'(?)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연일 반복되는 칼바람 날씨는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촬영장에도 어김없이 찾아와 출연진과 스태프들을 꽁꽁 얼게 만들고 있다.
특히, 주요 촬영이 진행되는 황실 세트장의 경우 수 백 평에 달하는 넓은 규모 탓에 전체적인 난방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각 주연배우들의 난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허당 공주'김태희는 알록달록한 담요와 손난로로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촬영 틈틈이 담요를 덮고 침대에 누운 채 대본 외우기 삼매경에 빠지고 있다. 또한 송승헌은 두꺼운 패딩점퍼와 미니 손난로로 한파를 이겨내고 있다. 팜므파탈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박예진 역시 무릎담요와 수면 슬리퍼로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고 알려졌다.
제작사 커튼콜 제작단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맹추위와 싸워가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눈이 많이 와서 촬영장 간의 이동 시간도 길고, 뜻하지 않은 폭설 때문에 재촬영을 거듭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시청자들의 무한 사랑 덕분에 동장군도 물러가게 할 만큼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고 밝혔다.
한편 송승헌과 김태희는 '마이프린세스' 촬영 초반 스태프들에게 다운 패딩 점퍼를 선물하여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파를 이겨내고 있는 마이프린세스 출연진들. 사진=커튼콜 제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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