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강원 지역의 한 버스회사가 프로축구 강원FC의 홍보 도우미로 발 벗고 나섰다.
강원FC는 1일 "지역 버스회사인 동해상사가 오늘부터 버스에 현수막을 붙이는 방법으로 구단 홈 경기 일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동해상사는 주문진·동해·삼척 등 강원도 영동지방에서 시내·시외버스를 운행하는 운수회사다.
강원FC는 동해상사가 운행하는 노선이 영동지방 전역인 만큼 버스현수막으로 인한 홍보 효과가 대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범기 동해상사 회장은 "강원FC가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뜻깊은 일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버스 현수막 부착으로 강원FC가 만원 관중 속에서 홈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는 "이렇듯 지역 기업들이 홍보 도우미로 나서는 것은 창단 초부터 강원FC가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해 진정한 도민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강원FC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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