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인천 유병민 기자]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기세는 거침 없었다.
대한항공은 1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우리캐피탈과의 홈경기서 3-0(25-19 25-20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대한항공은 같은 시각 벌어진 경기서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에 패해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더불어 리그 11연승을 달리며 올시즌 팀 최다연승 기록도 갈아 치웠다. 반면 우리캐피탈은 6연패에 빠지며 4강행이 어려워졌다.
연패를 끊으려는 우리캐피탈의 투지에 1세트 초반은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12-11서 우리캐피탈의 서브범실에 이은 대한항공 진상헌의 속공과 에반의 오픈 공격이 성공되며 순식간에 15-12로 달아났다. 여기에 신영철 감독이 상대의 범실을 비디오 판독 끝에 확인해내며 16-1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리드를 잡은 대한항공은 큰 어려움없이 1세트를 25-19로 따냈다.
2세트는 1세트보다 더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공격 범실로 희비가 엇갈렸다. 17-17 동점서 에반의 오픈 공격이 성공된 가운데 우리캐피탈의 강영준의 오픈 공격이 아웃되며 19-17 2점차로 벌어졌다. 이후 신영수가 오픈공격 2개와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더 벌렸고, 결국 2세트도 25-20으로 대한항공이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 초반 5-5에서 한선수의 서브에이스와 에반의 재치있는 오픈 공격 성공으로 2점을 획득하며 앞서 나가 경기를 쉽게 마무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세트 후반 집중력이 흔들리며 우리캐피탈의 거센 추격에 18-19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한 랠리가 계속된 가운데 대한항공 신영수가 해결사로 나섰다. 22-22 동점서 결정적인 오픈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찾아왔다. 결국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대한항공은 신영수가 18점(4블로킹)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에반 페이텍이 16점(2블로킹)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우리캐피탈은 박상하 8점 신영석 7점 강영준 민경환 각각 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주포 안준찬(4점)과 김정환(4점)이 부진했고 고비때 마다 공격 범실을 범하며 무릎을 꿇었다.
[대한항공 신영수 사진 = 스포츠 포커스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