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15년 뒤에 은퇴할 것"…깜짝 고백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가수 김태우가 자신의 은퇴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태우는 지난 2월 28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의 '아이돌의 전설'에 출연했다. 이날 김태우는 “나는 정확한 인생 목표가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마흔 다섯 살 때 12월 31일 마지막 공연을 하고 떠날것이다”라며 “제작이나 프로듀싱에도 욕심이 있지만 무대를 떠날 때에는 가요계에서 멋진 음악을 했던 가수로 기억에 남는 게 내 꿈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탁재훈이 나이를 묻자 김태우는 31살이라고 답했고 그 말에 은지원은 “앞으로 15년은 더 하겠다는 건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태우 외에도 함께 출연한 그룹 H,O,T. 출신 문희준과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 최근 컴백한 빅뱅 멤버 승리 등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김태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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