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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주상욱이 매니저와의 의리를 끝까지 지키며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주상욱은 최근 설립된 법인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전 소속사가 6년간 동고동락한 자신의 매니저를 “합당한 사유 없이 해고했다”며 복직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매니저와의 의리를 지키는 모습으로 귀감을 산 주상욱은 최근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고 새 소속사에서 홀로서기를 감행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메이딘 엔터테인먼트는 주상욱이 의리를 지키고자 했던 바로 그 매니저, 김계현 씨가 대표직을 맡은 회사라는 것.
김계현 대표는 "그 동안 오랜 시간 함께 일을 해 온 만큼 누구보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크다. 회사와 배우라는 평면적인 관계를 넘어서 진정한 패밀리십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회사와 배우 모두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며 “주상욱이 현재 국내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본격적인 일본 진출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시기적으로 중요한 시점이므로 주상욱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상욱은 현재 SBS 월화극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서윤호’ 역으로 출연중이고, 2일 첫방송하는 KBS 수목극 ‘가시나무새’에서 ‘이영조’ 역을 맡아 월화수목, 4일 내내 시청자를 만나며 쉬지 않는 연기활동으로 배우로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주상욱. 사진=메이딘 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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