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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최초 한·중·일 공동제작 드라마 '스트레인저 6(Strangers 6)'의 출연 배우가 모두 공개됐다.
'스트레인저 6'는 어느 날 한국, 일본, 중국의 각국 상층부로부터 지시가 내려와 여섯 명의 국제기관 전문가 '스트레인저 6'가 소집돼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블록버스터드라마다.
한국 대표인 오지호는 일본, 중국 요원들과 함께 삼국경제공동구역을 존속시키기 위한 활약을 펼치게 된다. 일본요원 역에는 카라사와 토시아키와 키카와다 마사야가 중국요원에는 도송암과 장펑펑이 캐스팅 돼 한국 국가정보원 요원에 캐스팅된 오지호, 한채영과 불꽃 튀기는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스트레인저 6'의 일본요원 '가이토 사토루'역에 캐스팅된 카라사와 토시아키는 일본의 국민배우라 칭송 받는 연기파 배우로 영화 '20세기 소년' 주연과 일본 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열연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사랑 받고 있다. 그가 맡은 '가이토 사토루'는 뛰어난 통찰력과 결단력으로 능력을 인정받지만 조직 내에서 반감을 사는 캐릭터다.
또한 일본의 인기 특수촬영실사물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았던 미남배우 키카와다 마사야는 '스트레인저 6'에서 천재적인 컴퓨터 전문가 '다치바나 겐지'역을 맡아 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키카와다 마사야는 최근 '카라의 이중생활(원제: 우라카라)' 출연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내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도송암은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고 지난 2010년 한해동안 5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하게 성장해온 배우다. 그가 맡은 캐릭터 '팡 하이렌'은 중국공안국 소속으로 국가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는 충성심 강한 캐릭터다.
또 한 명의 중국공안국 소속 요원인 '웬첸' 역에는 최근 중국의 새로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장펑펑이 낙점됐다. '웬첸'은 말없이 묵묵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비밀이 많은 캐릭터로 칼을 다루는 솜씨와 무술 실력이 뛰어난 캐릭터로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인저6'는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되며 국내서는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카라사와 토시아키-키카와다 마사야-장펑펑-도송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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