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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80년대를 주름 잡았던 가수 조하문의 화려한 가족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조하문이 살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의 자택에 찾아가 조하문의 가족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조하문은 미모의 아내, 최지원을 소개하며 "이 사람의 도움과 기도가 없었다면 오늘 우리 가정은 없었을 거고 인간 조하문도 없었을거다. 그래서 고개 숙인 남자로 말 잘 듣고 산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조하문은 미모의 아내를 "최수종의 친누나"라고 소개한 뒤 드라마 '갈채', '조선왕조실록' 등에 출연한 탤런트 출신임을 밝혔다.
이어 공개된 첫째아들 조태관은 잘생긴 외모로 과거 '조하문의 훈남아들'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2008년 토론토 대학을 졸업한 그는 "아트 디렉터를 공부하기 위해 영국 대학원에 유학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둘째아들 조경관은 올해 스물 두살로 대학에서 메디컬사이언스를 공부하고 있다.
조하문의 가족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집안이 어쩜 이렇게 우월하냐", "최수종 누나였구나. 닮은 것 같다", "아들 정말 잘생겼다. 훈남이다" 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1980년 대학가요제 은상을 수상한 마그마의 리드보컬 출신인 조하문은 1987년 솔로로 데뷔, '이 밤을 다시 한 번', '눈 오는 밤', '사랑하는 우리'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1, 2집 모두 백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억대 계약금의 CF스타로 활동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조하문 가족 공개. 사진 = MBC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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