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류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캐릭터를 소재로 한 '뽀로로 기념우표'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남궁민 본부장)는 지난달 22일부터 판매된 '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가 판매 9일만인 2일 현재 전체 400만장의 80%인 320만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피겨퀸' 김연아와 빙상영웅 10명의 모습을 담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빙상 세계 제패 기념우표가 9일 동안 전체 550만장의 35%인 192만장이 판매된 것에 비교해도 엄청난 인기다.
'뽀로로 기념우표'는 올해 초 우표 발행계획이 발표된 뒤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와 콜센터에 발행일을 문의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뽀로로 기념우표'는 현재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문화누리에 가면 뽀로로와 자신의 이미지가 함께 들어간 '나만의 우표'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 우표'를 시작으로 용을 소재로 한 연하우표까지 모두 16건 46종의 기념우표와 시리즈·특별우표를 발행할 계획이며, 어린이 사이에서 인기있는 뽀로로를 소재로 한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 우표'를 첫 우표로 발행했다.
[사진제공 = 우정사업본부]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