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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26)가 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가 말라가에 7-0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0-1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말라가와의 홈 경기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카림 벤제마(2골), 앙헬 디 마리아, 마르셀로가 릴레이 골을 터트려 7-0 대승을 수확했다.
전반 27분 벤제마, 전반 36분 디 마리아, 전반 종료 직전 마르셀로의 릴레이 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레알은 후반 6분 호날두가 첫 골을 만들었고 이어 벤제마가 후반 17분 한 골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호날두는 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2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32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3골로 호날두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만 27골째를 기록해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득점 공동 선두로 떠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국왕컵 등을 합하면 올 시즌 공식경기 37골째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20승 4무 2패, 승점 64점을 기록해 선두 바르셀로나에 7점차로 따라붙었다.
[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운데).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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