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없는 클리블랜드, 끝내기 홈런 맞고 패배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29)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이틀째 출전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진 추신수는 지난달 28일 첫 경기를 쉰 데 이어 3일과 4일 연속으로 결장했다.

이날 경기서 추신수의 포지션인 우익수에는 오스틴 컨즈와 매트 맥브라이드 등이 뛰었고, 지명타자는 카를로스 산타나와 매트 라포타가 번갈아 나섰다.

클리블랜드는 안타 10개를 터뜨리며 난타전을 벌였지만 9회말 크리스 주디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9-11로 졌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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