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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MC를 맡은 이소라가 첫 녹화 소감을 밝혔다.
3일 충남 예산 리솜리조트에서 열린 '나는 가수다’ 시사회에서 이소라는 "그날(첫 녹화날) 너무 진이 빠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소라는 "내가 했던 방송 중에 가장 길었던 시간이었다. 첫 녹화때 갈등이 많았다. 그만둬야하는 건 아닌지 고민이 됐다. 노래와 진행 두 가지를 병행하려니 한 가지도 제대로 못하겠더라. 노력중이고, 지금도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희 PD는 "녹화 당일만 되면 그 전날부터 잠을 못잔다. 과연 이소라가 제 시간에 도착할까, 혹시 녹화장에 안 나타나면 어떡하나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프로그램 섭외하고 첫 녹화를 하면서 이소라만큼 예민하고 감정에 충실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7명 출연 가수 중 월등하게 예민하시다"며 "이때까지 녹화하면서 3번이나 우셨다. 그 모습들이 방송을 통해 보여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해 가창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소라. 사진 = 세이렌 제공]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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