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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수학 공식으로 가격을 매겨놓은 메뉴판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3일 베스티즈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그냥 제육볶음 주세요'라는 이름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은 모 대학교 축제 주점에서 사용된 가격표를 찍은 것으로 제육볶음 4000원을 제외한 각종 안주의 가격을 수학공식을 이용해 적어놓아 웃음을 주고 있다.
이를테면 후르츠칵테일 값은 1000log₂16원으로 적혀있다. 이걸 보고 수학 못하는 사람은 갑자기 골치가 아프기 시작하지만, 풀어보면 이것 외에도 모두 값은 4000원이다.
수학공식 메뉴판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자 한 네티즌은 "모범답안을 공개한다"고 밝히며 "학교주점답게 싼 가격이다. 안주는 모두 4,000원이고 소주는 2,000원에 맥주는 2,000㏄와 3,000㏄가 각각 6,000원, 8,000원이고 음료수는 1,000원"이라고 답안을 공개해 한번 더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난 수학 못하니까 그냥 제육볶음을 먹을래" "문제 대부분이 공통수학이네" "먹고 아무말 없이 만원짜리 주면 알아서 거슬러줄 듯" "답 찾아낸 사람들 대박" 이라는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베스티즈 게시판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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