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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결장한 함부르크가 마인츠에 완패를 당했다.
함부르크는 7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AOL아레나서 열린 마인츠와의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서 2-4로 졌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3경기 만에 패한 가운데 11승4무10패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하게 됐다.
함부르크는 마인츠를 상대로 페트리치와 게레로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얀센과 피트로이파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제 호베르투와 베스터만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아오고, 마티이센, 카차르, 데멜이 맡았다. 골문은 로스트가 지켰다.
이날 경기서 함부르크는 전반 18분 얀센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후반전 들어 반격을 노린 마인츠는 후반 11분 쉴레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함부르크는 3분 후 페트리치가 득점에 성공해 마인츠를 또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마인츠는 후반 16분 카차르가 재동점골을 터뜨려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어 마인츠는 후반 종반 쉴레와 헬러가 연속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역전승으로 함부르크전을 마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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