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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남아공 사바티니 9언더'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타이틀 탈환에 도전하던 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양용은은 7일(한국시각)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내셔널 골프장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서 4타를 줄이며 맹추격에 나섰지만 로리 사바티니(남아공·9언더파 271타)에 한 타 뒤진 준우승을 기록했다.
사바티니는 이날 이븐파에 그쳤지만 가까스로 타이틀 획득에 성공하며 100만8000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3라운드서 단독 2위로 도약한 양용은은 2번 홀(파5)서 보기를 범했지만 3번 홀(파5)과 6번 홀(파4)서 타수를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라운드에 들어선 양용은은 파세이브를 이어가다 13번 홀(파4)과 15번 홀(파3)서 버디를 낚아내며 선두와 한 타차까지 따라 붙었다.
양용은은 18번 홀(파5)서 다시 한 번 버디를 잡아냈지만 사바티니가 16번 홀(파4)서 타수를 줄이면서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한편 양용은에 이어 제리 케리(미국)가 7언더파 273타로 3위를 차지했고, 리키 반스(미국)은 4언더파 276타로 4위를 기록했다.
[양용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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