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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이강석(의정부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남자 500m서 두 번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석은 6일(한국시각)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2010-2011 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8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5.12로 결승선을 통과해 이규혁(서울시청·35.00), 오이카와 유야(35.11)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1차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강석은 이날 105포인트를 획득해 합계 845점으로 이규혁(745점)을 100점 차이로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가토 조지(일본)는 67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이강석은 한국인 최초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서 두 번째 종합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남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는 이규혁이 1분09초00으로 스테판 그루투이스(네덜란드·1분08초66)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종합에서도 522점을 획득해 그루투이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는 이상화(한국체대)가 38초48을 기록, 예니 볼프(독일)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종합에서도 875점으로 볼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강석.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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