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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배우 이천희-전혜진 커플의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드라마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두 사람은 빈티지한 느낌과 특유의 색감, 그리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한데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훤칠한 신랑과 깜찍한 신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마치 화보 촬영과 같은 멋진 포즈를 연출했다. 특히 이천희의 상의를 머리위로 덮어쓰고 달려나오는 장면은 영화 '클래식'에서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란 자전거탄 풍경의 배경음악과 함께 조인성 손예진이 빗속 교정을 뛰는 장면과 흡사해 눈길을 끈다.
이천희-전혜진은 "방송 활동을 해오며 여러 번 화보 촬영을 해왔음에도 웨딩촬영 내내 많이 떨리고 긴장도 됐지만,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소감을 밝혔다.
결혼 발표 후 임신사실을 전한 전혜진은 휴식을 취하며 태교에 힘쓰고 있고 이천희도 MBC 드라마'글로리아; 종영 후 결혼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천희, 전혜진 신세대 커플은 11일 저녁 6시 30분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천희, 전혜진 커플. 사진 = 아이웨딩 제공]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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