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왕따 걱정은 많고 애국심은 적고'
[마이데일리] 한국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일본과 중국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가족부가 지난 해 10월부터 11월까지 한중일 청소년 45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가치관 국제비교 조사'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들이 느끼는 행복감은 일본과 중국과 비교해서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71.2%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대답했지만 중국(92.3%), 일본(75.7%)보다 뒤졌다. '가족과의 생활에 만족한다'에 대한 질문에는 80.3%의 학생이 긍정적으로 대답했지만 중국(92.6%), 일본(81.1%)과는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왕따 현상이 심해질 것'이라는 질문에는 한국 학생이 62.2%가 긍정적으로 대답해 56.7%의 일본, 36%의 중국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나라가 위급하면 무엇이든 하겠다'에 대해선 48%의 학생이 답해 중국(83.7%)보다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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