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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브리트니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전 경호원이 이번에는 그녀에게 받은 누드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 경호원 페르난도 플로레스(29)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리트니가 내 앞에서 노출을 일삼았다. 그녀가 나에게 보낸 휴대전화 누드사진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지난 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플로레스는 "브리트니가 자신에게 원치 않는 성적 접근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기 위해 자주 그를 방으로 호출했다"고 주장했다.또 그가 가까이 있는 장소에서 다른 남성과 성행위를 하는가 하면 심지어 방 안에 아이들이 있음에도 남자들을 끌어 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브리트니 측은 "이 소송(성희롱 혐의)은 스피어스 가족을 이용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는 자가 만든 유감스러운 사건"이라며 "당국이 이미 조사를 마쳤으며 법원이 고소를 기각할 것으로 확신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었다.
하지만 이번 플로레스의 주장으로 브리트니의 성희롱 사건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사진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사진 중 일부는 그녀가 속옷만 입고 도발적인 자세를 취한 것도 있으며 그녀의 누드 사진까지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브리트니 측은 유감을 표했다. 브리트니 대변인은 "플로레스가 그 사진을 공개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의 가능성이 있다. 위험한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브리트니는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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