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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2009년 맨유와 계약을 연장해 2011-12시즌이 끝나는 2012년 6월까지 소속팀과 계약되어 있다. 맨유는 그 동안 주축 선수들의 계약 만료를 1여년 가량 남겨놓고 재계약을 진행한 가운데 박지성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반면 마이클 캐릭, 대런 플레처, 파트리스 에브라 같은 팀 동료들은 최근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영국 메트로는 6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박지성이 다수의 유럽 클럽으로부터 관심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성을 영입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라치오(이탈리아) 같은 클럽이 박지성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보도됐다. 특히 이들 클럽은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팀 리빌딩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을 경우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2010-11시즌 개막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꾸준히 관심받는 등 거취가 주목받아 왔다. 박지성은 지난 1월 아시안컵 출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맨유의 경기에 결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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