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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배우 현빈의 해병대 입대 장면을 케이블 뉴스채널 YTN이 이례적으로 생중계했다.
YTN은 7일 오후 1시 30분 경상북도 포항시 오천읍 해병대 훈련 교육단에서 행해진 현빈의 해병대 입소와 기자회견 장면을 중계차를 이용해 생중계했다. 연예인의 군 입소 장면을 TV로 생중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날 해병대 훈련 교육단에는 현빈의 한국 팬들은 물론 일본·중국팬들까지 약 500여 명의 팬들과 일본 NHK등 국내외 2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어 '시크릿 가든'으로 한류스타로 떠오른 현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해병 1사단은 소규모로 운영되는 서문의 시설로는 이날 몰려들 팬들을 통제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전례 없는 '정문개방' 조치를 내렸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서문의 시설로는 이날 몰려들 팬들을 통제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이같은 조치를 내린 것이다.
포항시 또한 현빈의 입대를 포항시를 알릴 기회로 생각하고 이날 오전부터 훈련소 내에 200인치 LED 스크린 2대와 LED 차량을 동원해 포항지역의 먹을거리·관광상품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 외지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대 앞과 시내 등 5개소에 관광안내소를 마련하고 총 17명의 관광안내원도 배치했다.
한편 이날 입대한 현빈은 1주간의 가입교 기간을 거쳐 6주간 신병 교육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돼 21개월간 해병대원으로 현역 복무한다.
[사진 = 포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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