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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이귀남 법무부 장관이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장자연의 자살사건에 대한 재수사 여부를 묻자 "다시 한 번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SBS 뉴스 보도와 관련해 "경찰에서 그러한 일(장자연의 편지 50통)을 묵살했다고 보도가 된 것 같다"며 "물론 그런 메모가 있었던 것을 검찰에서 알았다면(조사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메모지에 무슨 내용이 들어있었는지 정확하지 않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이에 앞서 6일 오후 SBS '8 뉴스'는 "장자연이 남긴 50통의 자필 편지를 입수했다"며 "편지에는 연예기획사 관계자, 대기업·금융업 종사자, 언론사 관계자 등 31명에게 100여 차례 이상 술접대와 성상납을 했다는 내용이 있다"고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 장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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