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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현빈이 해병대 입대날 공개한 리메이크곡 ‘가질 수 없는 너’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현빈은 7일 오후 1시 30분 경북 포항시 오천읍 해병대 훈련 교육단에 입소했다. ‘현빈 신드롬’을 입증하듯 이날 현빈의 입대는 YTN에 생중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빈은 이날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 음원을 싱글로 발표했다. 2년간 자신을 볼 수 없는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긴 셈이다.
이 곡은 지난 2009년 현빈이 출연했던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그의 테마곡으로 쓰였던 노래다. 90년대 뱅크가 불러 당시 큰 인기를 얻은 곡으로 현빈의 뛰어난 표현력과 특유의 매력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그만이 가질 수 있는 특유의 감성적 울림으로 리메이크곡이 탄생했다.
현빈이 ‘가질 수 없는 너’를 리메이크를 하게 된 배경엔, 현빈이 자신의 테마곡이었던 ‘가질 수 없는 너’를 평소에 좋아하고 많은 애착을 가져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이 부른 ‘가질 수 없는 너’는 공개되자 마자 포털사이트 검색어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앞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그남자’를 발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현빈은 다시 한 번 노래로 주목받고 있다.
현빈의 ‘마지막 선물’을 접한 팬들은 “어쩜 마지막까지 폭풍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구나”, “2년 동안 이 노래 들으면서 잊지 않겠다”, “가질 수 없는 현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가질 수 없는 너' 재킷(위)- 입소 전 현빈. 사진=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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