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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긴장감이 떨어졌다"
인삼공사를 잡고 9연승 행진을 이어간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어서 그런지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졌다"며 밝혔다.
현대건설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5라운드 인삼공사와의 경기서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황현주 감독은 경기 후 만난 자리서 "경기 전 선수들에게 서브 리시브, 블로킹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어서 그런지 긴장감이 떨어졌다"며 "그래도 지고 있는 상황서 선수들이 언제 집중력있는 플레이를 해야하는지 알게된 것은 큰 소득이다"고 강조했다.
챔프전 직행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 GS칼텍스와의 정규리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황 감독은 "챔프전을 대비해서 박슬기와 이보라를 투입시키겠다. 특히 슬기는 경기 감각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감각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현주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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