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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현빈의 군입대 후 바로 연인 송혜교와의 결별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5년 전 배우 지성과 박솔미와 데자뷰를 이루고 있다.
현빈의 소속사 AM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결별 사실을 정했다.
소속사 측은 “현빈과 송혜교는 각자 드라마 촬영과 해외활동 및 영화 촬영 등으로 정신 없이 바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이전에 비해 관계가 소원해지게 됐다. 주위의 지나친 관심도 부담이었고 근거 없는 결별설 또한 말 못할 스트레스였습니다. 이를 극복할 시간적 여유 조차 부족했고, 서로의 간격은 더욱 벌어졌습니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지성과 박솔미의 결별 사유와 묘하게 닮아 있다. 지성은 2006년 초 3년간 SBS드라마 ‘올인’을 통해 만난 박솔미와 3년간 교제하다 결별을 선언했다.
지성은 당시 군입대 한지 5개월 만에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 그 이유도 두 사람의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당시 지성 측은 "이별의 책임은 나한테 있다"며 "네티즌들이 박솔미를 공격하고 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SBS '올인'을 통해 만나 교제한지 3년 만이다.
비록 현빈과 송혜교는 올해 초 결별을 선언해 지성과 박솔미와는 시기가 다르지만 현빈과 지성 두 사람 모두 군입대 직후, 혹은 초반에 결별 사실을 알렸다. 이유 또한 비슷한 만남이 소홀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수 많은 연인들 또한 군 문제로 이별을 하게 된다. 이 같은 군 문제로 인한 연인의 결별 공식은 연예인도 별반 다르지 않다. 2006년 지성에 이어 현빈 또한 군 생활을 하면서 이별을 감내하게 됐다.
[사진 = 위로부터 현빈-송혜교, 박솔미-지성]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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