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아버지가 사단장이셨다"…'엄친딸' 등극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핑클 출신 이진이 아버지가 사단장인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서 멤버들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공군 부대를 방문했다.

이 때 이휘재가 "다시는 군대에 안 올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자 이진은 "저도 그래요"라고 맞받아 쳤다. 이에 이휘재가 "핑클 때 많이 왔겠구나"라고 하자 이진은 "아니요. 아버지가 사단장이었어요"라며 "관사에서도 생활한 적 있다. 오뚜기 부대에도 있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이 말한 오뚜기 부대는 경기 포천의 육군 8사단을 지칭하며 사단장은 해당 사단의 최고 지휘관을 의미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진 어쩐지 군인 같은 기질이 보였어", "이진도 엄친딸 합류?", "와! 아버지가 사단장이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 부대원이 정가은의 섹시 화보를 가지고 있어 정가은의 민망해 하는 모습도 비춰졌다.

[이진. 사진 = S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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