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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조현재가 군 제대 후 드라마 ‘49일’로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조현재는 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극 ‘49일’(극본 소현경/연출 조영광)의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은 판타지 멜로라는 장르가 굉장히 신선했고 소현경 작가님 시놉이 너무 탄탄했다. 이렇게 짜임새 강력한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복귀작으로 ‘49일’을 선택한 배경을 밝혔다.
조현재는 지난 해 6월 전역했고, 2008년 드라마 ‘아빠셋 엄마하나’ 이후 3년만에 '49일'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인다.
조현재는 “사회에는 이미 적응했고 다시 저로 돌아와서 열심히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초반에는 전역하고 나서 계속 6시에 깼다. 집에 늦게 들어가도 6시에 깼고, 군대에 있는 꿈을 자주 꿨는데 요샌 안 꿔서 너무 좋다”며 전역 후 후유증을 설명하기도 했다.
조현재는 ‘49일’에서 미국 명문대 출신의 건축설계사로 와인바를 운영하는 ‘한강’ 역을 맡았다. 신지현(남규리 분)을 짝사랑하지만 이를 표현 못하다가, 송이경(이요원 분)의 몸에 지현의 영혼이 들어간 걸 처음으로 인식하고 지현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된다.
‘49일’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자기 삶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았던 한 여자 신지현(남규리 분)이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에 빠진 후 다시 살아나기 위해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받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싸인’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한다.
[사진=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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