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미리보는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삼성을 완파한 원주 동부 강동희 감독이 우승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원주 동부는 8일 오후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루키 안재욱의 원맨쇼와 로드 벤슨의 더블 더블에 힘입어 82대64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강동희 감독은 "상대가 좋지 않은 분위기였기 때문에 완승을 거둘 수 있던 것 같다"며 "목표는 우승이다.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부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확실한 우승 멤버는 아니다"라며 "현재 주전, 비주전의 차이가 큰데, 식스맨을 잘 활용해 최종전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동부는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4위 자리를 확보했고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에 앞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원주 동부 강동희 감독]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