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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경찰이 故장자연에게 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한 전 씨가 수감된 교도소 감방을 압수수색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9일 오전 6시쯤 전 씨가 수감된 광주교도소에 수사관 2~3명을 급파해 감방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문건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전 씨의 물품을 샅샅이 뒤진 뒤 편지를 찾을 경우 곧바로 필적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문건이 장자연이 쓴 원본으로 확인되면 재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본일 경우 필체의 동일 여부만 확인 가능하고 장자연이 직접 작성했는지는 판독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찰은 전 씨가 장자연 사건을 진행한 수원지법 성남지원 1심 재판부에 편지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법원에 문건 이송을 정식 요청했다.
[사진 = 故장자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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