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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나탈리 포트만에게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블랙스완’이 국내에서도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달 24일 개봉한 ‘블랙스완’은 8일까지 97만5623명을 동원했다.
‘블랙스완’은 8일까지 하루에 3만 8천 관객 이상을 꾸준히 동원하고 있어 9일 이변이 없는 한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돼 보인다.
개봉 첫 주 ‘아이들’, ‘아이 앰 넘버 포’ 등에 밀리던 ‘블랙스완’은 지난 1일 ‘아카데미상 시상식’ 직후 관객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나탈리 포트만이 오스카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수상했기 때문이다. 포트만은 이번 수상으로 생애 첫 오스카상 뿐만 아니라 골든 글로브 등 현지 주요상을 싹쓸이 했다.
‘블랙스완’은 발레리나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정신적 고통을 암울한 분위기로 그려낸 작품이다.
[사진 = 블랙스완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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