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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김장훈의 '레터 투 김현식 with 체코 내쇼날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매진됐다.
매진 되었을 때도 3억원의 적자가 난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된 이번 공연은 전통적인 공연비수기인 3월에 열리고 15만원에 이르는 가격부담 등 매진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일주일을 앞두고 매진이 되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장훈은 이번 공연매진에 대해 "단지 흥행때문이 아닌 관객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공연으로 감사를 표하겠다"며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인만큼 기존의 연출력과는 차별되는 '완벽하게 들려주는 정통성'으로 승부하겠다"고 공연의도를 피력했다.
이번 공연의 기획을 맡은 트라이포스의 노현창대표는 '사람들은 어려울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오랫동안 김장훈씨의 전국투어공연을 기획해온 기획자로써 김장훈표 공연은 부동의 매니아층과 일반 대중적인 팬층을 함께 갖고 있기에 어떤 이유로도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공연기획을 자신있게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장훈의 레터 투 김현식 with 체코 내쇼날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오는 11일 부산 KBS홀, 12·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등 총 3회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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