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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두번째 대회인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쇼트 게임의 귀재' 필 미켈슨(미국)과 격돌한다.
대회 조직위는 9일(이하 한국시간) 캐딜락 챔피언십 1. 2라운드 조 편성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1일 열리는 대회에서 세계랭킹 5위인 우즈는 세계 골프랭킹을 기준으로 4위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 6위 미켈슨과 같은 조로 묶여 1.2라운드를 함께 치른다.
이번 대회서 우즈와 미켈슨은 올시즌 처음 맞대결을 펼치게 됐으며 통산 27차례 동반 라운드를 하게 됐다. 이번 대회 전까지 25차례 맞대결에서 우즈가 11차례. 미켈슨이 10차례 더 좋은 성적을 냈으며 같은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4번이다.
세계랭킹 1~3위인 마틴 카이머(독일)와 리 웨스트우드. 루크 도널드(이상 잉글랜드)가 같은 조로 편성된 가운데 지난 주 혼다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양용은(39)은 제이슨 데이(호주). 제프 오버턴(미국)과 1.2라운드를 치른다.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골프장의 블루몬스터TPC(파72·7334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에는 양용은 외에 최경주와 앤서니 김. 나상욱. 김경태. 노승열 등 한국(계) 선수 6명이 출전한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ae/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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