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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SBS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한다.
9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정용화는 오는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인기가요’ MC자리에서물러나고 그 자리에는 가수 아이유와 비스트 멤버 이기광이 투입된다.
지난 해 7월부터 ‘인기가요’ MC 직을 맡아온 정용화는 이로써 약 8개월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그리고 ‘인기가요’는 기존 MC f(x) 멤버 설리, 2AM 멤버 조권과 함께 새로 합류한 아이유, 이기광까지 남자 둘, 여자 둘의 4인 체제를 형성하게 됐다.
정용화는 ‘인기가요’ MC를 맡은 이후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여 생애 첫 MC를 맡았던 지난 2009 SBS 가요대전에서 ‘민폐MC’라는 오명을 얻었던 것을 씻을 수 있었다.
‘인기가요’ MC 자리에서 물러나는 정용화는 이후 씨엔블루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 주연을 맡은 MBC 드라마 ‘페스티벌’ 준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아이유, 이기광, 설리, 조권 4인 MC 체제의 ‘인기가요’는 오는 20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인기가요' 현재 MC 정용화-설리-조권(위 왼쪽부터), 새로 MC에 투입되는 아이유-이기광(아래 왼쪽부터). 사진=SBS, 마이데일리DB]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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