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이소라·박정현·정엽에 독설?…'위탄'+'나는 가수다' 패러디 화제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박완규가 이소라, 박정현, 정엽에게 독설을 쏟아냈다?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과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절묘하게 편집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박완규의 위엄’이란 제목의 편집 영상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4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과 6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의 영상을 절묘하게 편집해 마치 박완규가 이소라, 박정현, 정엽의 노래를 혹평하는 듯한 모습을 그려낸다.

편집영상 속 이소라의 노래를 들은 박완규는 “왜 이렇게 슬프게 불러?”라며 “너무 슬퍼서 몸서리가 처져”라 말하고, 오른팔을 움직이며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른 박정현에겐 “계속 그렇게 움직여야해? 산만해”라며 “성량 좋은 사람이 왜 이렇게 발음이 안 좋아”라 혹평했다.

이어 히트곡 ‘나씽 베터(Nothing Better)’의 고음 부분을 소름끼치도록 소화한 정엽에게 박완규는 “평가가 안돼. 노래에 왜 이렇게 겉멋이 들었어”라 독설을 내뱉었다.

박완규가 쏟아낸 독설들은 모두 ‘위대한 탄생’에서 김태원의 멘티였던 양정모, 손진영, 백청강, 이태권 등에 했던 것이다. 이를 ‘나는 가수다’의 영상과 이어 붙이자 박완규가 동료 가수들에게 독설하는 듯한 영상이 완성됐다.

해당 패러디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너무 웃기다”, “이거 진짜 절묘하다”, “박완규의 위엄이 이소라, 박정현, 정엽을 눌렀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위부터 이소라-박완규-박정현-정엽. 사진=해당 패러디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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