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노장 장소연(센터)과 몬타뇨(라이트)가 분전한 인삼공사가 도로공사를 제압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인삼공사는 9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5라운드서 도로공사를 3대2(18-25 22-25 18-25 25-18 18-25 15-5)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벗어난 인삼공사는 시즌 8승 15패를 기록했다.
3세트까지 도로공사 신인 표승주와 쎄라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1대2로 끌려간 인삼공사는 4세트 12-11서 몬타뇨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장소연의 속공과 블로킹, 하준임의 범실이 이어지며 25-18로 세트를 따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삼공사는 마지막 5세트서 몬타뇨의 공격과 상대 범실로 점수를 보태며 8-1로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인삼공사는 몬타뇨의 공격이 폭발하며 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고 경기를 매조지했다.
인삼공사는 몬타뇨가 36점을 올렸고 장소연은 블로킹 5개를 포함 12점을 기록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쎄라가 22점, 표승주가 19점, 김선영이 12점등 주전 대부분이 두 자리수 점수를 올렸지만 고비때마다 나온 범실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