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막내 엄태웅, 촬영후 '개구쟁이'사진 공개

[마이데일리 = 김소라 기자] '1박2일'의 '막내' 엄태웅이 첫방송에서 호평을 받아낸데 이어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인증샷을 올려 화제다.

엄태웅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기분 좋은 하루였네요..ㅋ" 라는 글과 함께 개구쟁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태웅은 야구 모자를 비뚤게 쓰고 아랫입술을 삐죽 내밀어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 표정을 짓고 있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에서 매번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엄포스'는 온데 간데 없고 완벽한 '엄막내'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엄태웅은 7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1박2일' 첫 녹화에 대해 "(첫방송) 정신없이 지나갔다. 처음이라 힘들긴 하더라. 하지만 친구들하고 놀러와 재밌게 지내자라는 생각을 하며 그냥 편하게 녹화에 임하니 재미있고 좋더라" 고 소감을 밝힌바 있다.

또 엄태웅은 드라마나 영화를 할 때 동료 연기자들하고 친하기는 하지만 가족같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1박2일' 에서는 서로 챙겨주고 아껴주는 모습에 가족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해 '1박2일'에 잘 적응해 가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뭔가 정말 기분 좋아 보이는 표정", "오프닝 진짜 재밋었다. 새로운 캐릭터 나올 듯", "엄포스 어디갔나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엄태웅. 사진 = 엄태웅 트위터]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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