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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잉글랜드)이 AC밀란(이탈리아)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서 열린 AC밀란과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여냉(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1·2차전 통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지난 1961-62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던 토트넘은 49년 만의 4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반면 AC밀란은 지난시즌에 이어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서도 16강서 탈락했다.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 파투, 호비뉴가 공격진을 구성해 토트넘을 상대했다. 토트넘 원정경기서 승리가 필요했던 AC밀란은 경기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16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골도 기록하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결국 토트넘은 AC밀란과의 2차전서 비기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확정했다.
샬케(독일)는 발렌시아(독일)를 완파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샬케는 발렌시아와의 16강 2차전 홈경기서 리카르도 코스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파르판과 가브라노비치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샬케는 통합전적 1승1무의 성적으로 발렌시아를 물리치며 3시즌 만의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호비뉴(왼쪽).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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