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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3월 말 피겨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일본의 나리타 공항이 아사다 마오 등 일본 선수들의 사진 간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9일 "아사다 마오가 나리타 공원으로 마중나간다"며 21일 요요기경기장에서 개막하는 2011 ISU(국제빙상연맹)피겨세계선수권대회의 조직위원회와 관광청이 대회 홍보를 위해 일본 대표 선수의 사진 첨부 간판을 나리타 공항의 도착 게이트나 로비 등 58개소에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관광청 담당자가 "이정도 대규모 전개는 처음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일본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 같은 대규모 간판이 공항에 설치된다면 20일 도쿄에 입성하는 김연아가 동갑내기이자 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아사다를 사진 간판을 통해 조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매체는 이번 대회의 한 해설가의 말을 빌어 "남녀 일본인 선수 모두 우승 후보"라며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연아(왼쪽)-아사다 마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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