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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보아를 비롯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인기 가수들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자체적인 드라마 제작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SM은 올 여름 방송을 목표로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를 드라마화하는 것으로 남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꽃미남 군단의 얘기를 그리고 있다.
이 만화는 지난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연재되면서 1700만부의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했다. SM은 ‘아름다운 그대에게’ 드라마 제작과 관련 판권계약을 이미 완료했다.
앞서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일본과 대만에서 드라마로 제작 돼 큰 인기를 모았다.
한국판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총 16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청춘들만이 가진 꿈과 희망, 도전에 대한 얘기들을 담은 코믹발랄 청춘학원물로 만들어진다. 캐스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SM은 현재 SBS 월화극 '파라다이스 목장'을 통해 삼화네트웍스와 함께 공동 제작사로 참여하고 있다.
[SM 이수만 회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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