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10000m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장거리 '간판' 이승훈의 10000m 그랜드슬램을 향한 질주를 TV 생중계를 통해 볼 수 있다.
SBS ESPN은 "오는 10일 독일 인젤에서 개막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위성생중계 한다"며 "11일 열리는 남자 1000m 경기를 비롯해 여자 1000m, 남자 10000m, 남녀 500m를 중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의 주인공인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 5000m와 10000m 두 종목에 출전한다. 특히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 10000m 그랜드슬램(올림픽, 아시아선수권대회, 동계아시안게임,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의 불참이 확실시된 이상 네덜란드의 밥 데용이 유일한 이승훈의 금메달 라이벌이다.
이번 대회에는 이승훈 외에도 빙상 3인방 멤버인 모태범, 이상화가 출전한다. 또한 월드컵 시리즈 500m 우승을 차지한 이강석, 지난달 세계스프린트선수권에서 1위에 오른 이규혁도 출격한다.
SBS ESPN은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큰 수확을 거둔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이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승훈.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