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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기자] '1박2일'의 막내 엄태웅(37)과 그의 절친한 친구 이선균(36)의 특이한 우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다음 텔존을 비롯한 인터넷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선균과 엄태웅이 서로 아웅다웅하며 귀여운 악플을 달아놓은 미니홈피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에서는 이선균이 미니홈피에 촬영장 사진을 올리며 "앗! 나야 엄태웅이야. 저 각도가 닮았군. 유의하자 태웅아"라고 엄태웅과 닮은꼴 외모를 언급하자, 엄태웅은 "저 각도 나도 좋아해. 니가 하지 마"라고 대응했다.
또 까칠하고 불량스러운 표정을 지은 이선균의 사진에 엄태웅은 "요놈 이거 진짜 띠껍게 생겼네, 한대 때릴까"라는 댓글을, 뿔테 안경을 쓰고 코믹한 설정을 연출한 사진에는 "너 이러고 노니? 오스틴 파워구나"라는 댓글을 달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엄태웅 미니홈피에서도 이선균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선균은 비디오 가게 주인을 자청하며 "빌려간 성인비디오가 연체됐으니 빨리 반납하라, 또 최신프로가 입수됐으니 바로 연락드리겠다"고 방명록을 남기자 엄태웅은 "집 이사갔어요"라고 덧붙여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의 우정놀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얼굴도 닮았는데 우정 부럽다", "이러고 노시는구나", "귀엽다 귀여워", "우정 영원히 이어가길"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엄태웅, 이선균 우정놀이. 사진 = 다음 텔존]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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